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2개월 연속 100조원대를 유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19개사의 시가총액이 137조7970억원으로 전월 대비 9.84%(12조3473억원) 증가했다.  전월 회복된 100조원대가 2개월 연속 이어졌다. 전기전자, 전문기술, 철강금속, IT부품 업종이 시가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12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5.39%로 전월보다 0.24%p 증가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3개사의 시가총액은 104조1488억원으로 전월 대비 8.77%(8조3940억원) 늘었다. 법인별로는 에코프로머티(3조6566억원), 포스코퓨처엠(2조6725억원), 포스코홀딩스(1조3954억원)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6개사의 시가총액은 33조6482억원으로 전월 대비 13.31%(3조9533억원) 증가했으며 포스코DX(2조5694억원), 엘앤에프(1조41억원), 시노펙스(2741억원) 등의 상승폭이 컸다. 12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대금은 4조8930억원으로 전월 대비 11.84% 증가했다. 정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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