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이 꿈꾸는 영주는 경제도시, 힘 있는 문화도시 건설이다. 그는 "탄탄한 농업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의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영주시의 존재 가치가  시민 여러분의 행복에 있다는게 이유다. 박 시장은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영주를 만들어 나간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를 만든다. 최적의 정주 여건, 편리한 교통,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환경 개선 등 현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박 시장은 모든 시민이 품격있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모은다.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지원과 맞춤형 돌봄서비스, 노인교실 운영을 통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보장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차별없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 ▣건강 100세 시대 복지 건설 건강 100세 시대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2021년 기준 여자 83세 남자 79세다. 언뜻 보면 기본적으로 80은 넘어 사는 것처럼 생각된다.  주변에 어르신들도 대충 그 정도(이상)는 사는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62~63세(그 때는 회갑만 넘으면 장수한 것이라 하여 동네에서‘회갑잔치’도 벌이고, 내일 죽어도 호상(好喪)이라 했던 시절이다)였다. 1980년 후반까지만 해도 70세 정도였는데 의과학, 기술 등이 발전되며 기대수명은 80년을 넘게 됐다.  2020년 기대수명은 남자 80.5년, 여자 86.5년으로 꽤 장수국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질병, 질환을 가진 기간이 남자 14.9년, 여자 19.3년으로 건강하게 보내는 기간이 남자 65.6년, 여자 67.2년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의 2021년도 자료에 따르면 연령별 생존인구의 분포에서 [( )는 생존확률] 71세 27만7000명(86%), 75세 18만2000명(54%,국민연금10년차), 80세 10만,2000명(30%), 85세 5만2000명(15%,국민연금20년차), 90세 1만6000명(5%), 95세 4000여 명, 99세 650여명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를맞아 영주시가 시민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펼친다. 말그대로 건강한 지역사회 활력 불어넣기다. 영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마무리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에 따라 올해부터는 움츠러들었던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새로운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건강증진사업 추진 영주시 보건소는 바쁜 생업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민들의 일터로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충전 프로젝트’ 사업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농한기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새달 29일까지 읍면 23개 농촌지역 마을주민 69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행복대학’도 운영한다. 4월부터는 ICT기반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과 시민대상 운동·영양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 ▣자가 건강관리 능력 함양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가장 중요한 건강 문제인 만성질환 해결을 위해, 암환자 치료비 지원, 재가 장애인 대상으로 재활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당뇨병 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 현대 사회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사업장, 경로당, 복지관 등 시설과 일반 가정집까지 시민 누구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신규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사물지능융합기술(AIIoT)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꾀한다.  ▣시민 마음 돌보는 사업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정신질환자 등록·관리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 정신건강상담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청년 고민상담소 △노년기 마음건강백세 △마음체크데이 △생명사랑 병원·약국 △일산화탄소 중독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자살예방교육의 의무화에 따라 초중고교, 공공기관, 직장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대상을 확대해 마음 이해와 도움 요청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다한다. ▣치매 걱정 없는 사회 만들기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환자 관리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지원 △치매 실종예방사업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약 달력’도 지급해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복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프로그램 등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과 치매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보호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올바른 정보제공과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계몽운동 등으로 친화적 환경을 조성에 앞장선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방향 모색과 신규시책 발굴로 공공보건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계획 수립 영주시는 열마전 지역보건의료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계획으로 구분된다.  시는 지난해 중장기 계획(2023∼2026년)을 수립했다. 매년 중장기 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의료계획을 수립한다. 심의위원회는 부시장 송호준 위원장의 주재로 보건의료 관련 대학교수, 전문가 및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8기 중장기 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영주’를 목표로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역량 강화 △예방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강화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3개 추진전략, 10개 추진과제, 17개 세부과제로 선정됐다.  1차년도(2023년) 시행결과 지역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이 확인됐다. 2차년도 시행계획은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 계획을 포함했다. 의료취약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사업, 모성 건강관리 증진을 위한 임산부 산전산후 관리 만족도 등을 역점과제로 수립해 주요 성과지표에 반영했다. 영주시는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담긴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 연차별 계획을 시의회에 보고 후 이달 중 경북도에 최종 제출한다.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 영주시가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시기별 다양한 맞춤형 출산장려 사업을 올해는 더욱 확대한다.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 숲 태교 프로그램을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 추진한다. 임신 부부, 임신 희망부부, 출산 후 부부를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숲속 태교명상, 숲길산책,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등으로 태아와의 정서 교감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육아 준비하게 된다.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들의 출산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도운다. 산후 도우미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 대상자 지원에서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가정에게 확대 지원한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해 최대 15일간 본인부담금 지원 서비스 금액의 90%를 지원한다. 경북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기준 역시 기존 총 시술 21회에서 25회로 확대한다. 나이에 따른 금액별 지원기준도 폐지돼 임신희망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출산장려 정책도 계속 추진한다.  도내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출생축하금 50만 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출생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 원(12개월), 둘째아 매월 30만 원(24개월),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 원(36개월)을 지원한다. 출생가정에 기존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 국민행복카드(포인트)를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둘째아 이상 가정에는 300만 원 이상으로 확대 지원해 출생가정의 생애 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 저출산 문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때 효과가 더욱 크다고 판단, 지역단체와 함께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도 추진한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생장려사업과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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