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성공신화를 쏘아올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행정력을 총동원 하고있다. 포항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지난 20여년 간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축제 추진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려해준 시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전국3대 불꽃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영일대 해수욕장 야경과 동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국내&해외 유명불꽃팀이 참가하는 국제불꽃쇼의 불빛판타지를 선사한다. ‘불과 빛의 도시’ 포항에서는 해마다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린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세계적인 철강 도시 포항을 상징하는 ‘빛’과 뜨거운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주제로 2004년 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해 불꽃쇼를 개최한 것이 시작이다.  국제규모 축제행사로 확대, 해외 유명한 불꽃팀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축제콘텐츠도 단순한 ‘불꽃’중심에서 탈피, 제작 공연과 불빛 퍼레이드 등 산업과 문화적 요소를 융합해 다채롭게 펼치는 화합의 축제이다. 사실상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돌아왔다. 포항의 매혹적인 야경에 빛의 향연을 더하는 이 축제는 불과 빛의 이색적인 만남이다. 동해안의 맑은 밤공기 속에서 펼쳐지는 국내외 유명 불꽃팀의 경연, 그 놀라운 판타지를 만나볼 수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1200여 개의 지역축제 중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포함 전국 대표 축제 25개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했다.  21개는 ‘2020~2023 문화관광축제’ 33개 중에서 재지정됐고 고령 대가야 축제 등 4개 축제는 신규 지정됐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19년 유망축제로 지정된 후 포항의 ‘불’과 ‘빛’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와 국내 최다국이 참여하는 국제 불꾳쇼 등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왔다.  시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재지정으로 오는 2025년까지 2년 간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과 축제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등도 지원 받는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국내 3대 불꽃축제라는 명성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POSCO의 야경과 경북도 포항시의 해도동이 배경인 이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진행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축제 주관인 포항문화재단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축제 관련부서 및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 준비 추진 현황 및 최종 보완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프로그램 안전성 보완 △축제장 사전 안전점검 △교통 대책 수립 △근무인력 배치 및 운영 △각종 행정사항 지원 등 모든 관련 분야에서 체계적 점검을 통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제를 안전하게 치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 행사가 야간에 개최되는 만큼 유관기관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 실시간 안전 문자 중계, DJ폴리스(인파관리용차), 현장 LED 화면을 통한 안전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한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동안 세심한 축제 준비를 통해 포항 대표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31~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첫날인 31일에는 특별한 ‘불’과 ‘빛’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국내 정상급 파이어 퍼포먼스팀이 선보이는 ‘불도깨비 공연’과 화려한 ‘융복합 라이트 퍼포먼스’에 이어 ‘데일리불꽃쇼&불빛드론쇼’로 포항 밤바다를 빛으로 꽃피운다. 축제의 주 무대는 6월 1일에는 1000대의 불빛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불빛드론쇼’와 함께 해외 3개국(영국·호주·중국)이 펼치는 ‘국제불꽃경연대회’, 영일교·포스코야경과 어우러진 축제의 하이라이트 ‘그랜드피날레(한국)’가 포항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는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메타코미디 송하빈, 김동하와 함께하는 현장토크쇼 ‘영일대 청춘 톡(talk)쇼’와 이석훈, 우디의 감미로운 멜로디로 감성을 적실 ‘불빛낭만콘서트’에 이어 특별한 빛 연출이 더해진 ‘데일리불꽃쇼&멀티미디어쇼’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축제사이트 또는 포항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 북구청은 2024 포항국제 불빛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개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청은 축제 기간 중 인파가 집중되는 영일대해수욕장과 설머리물회지구 해안 일대의 위생업소 25개소를 지정해 `열린 화장실`을 제공한다. 열린 화장실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광객들이 보기 쉬운 곳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안내한다. 손 세정제, 화장지 등 위생용품을 배치해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열린 화장실을 개방한 업소에 대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알선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화장실 개방에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안전·경제·시민 축제로 지역문화 축제 발전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해외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정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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