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의 남성 재소자가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대구구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3시45분께 A씨가 창백하고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발견 즉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A씨는 심폐소생술 시행 중 상태 악화로 같은 날 오전 4시29분께 사망했다. A씨의 몸에서는 멍 자국, 상처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발견자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은 20일 오전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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