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공동교육 일환청도군 매전중학교는 2025년 7월 2~4일까지, 금천중학교와의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일환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자유학기 연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학교의 1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개성을 주제로 책을 기획하고 직접 제작해보는 활동을 통해 출판의 전 과정을 체험하였다. 활동 결과물은 추후 인쇄본으로 제작되어, 꿈끼탐색주간 중 전시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 디자인 감각을 동시에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주체적으로 탐색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김기빈 교장은 “소규모 학교 간의 협력 모델을 통해 교육의 질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아이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OO 학생은 “책을 직접 만들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진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앞으로 멋진 작가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전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진로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손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