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자 대구시 간부공무원이 소비촉진에 적극 나섰다.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전원이 지난 21일 저녁 칠성시장을 찾아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와 구군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시민과 유관기관 역시 수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또 대구시는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일본 방사능 유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국내 수산물의 소비 급감과 가격하락으로 어업인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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