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7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해 1차 방제를 2월말까지 피해 고사목 전량제거에 나섰다.
한편, 남부청은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경북도 포항시 및 영덕군, 경남도 김해시와 책임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1차 방제로 2월말까지 고사목 전량제거를 위해 지역 내 7개 산림조합, 25개 영림단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11만여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8일 현재 확보된 예산 34억 원으로 우선 15억4천만(3만루)을 투입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선충병 약재(메탐소디움액제) 40,000통도 구입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 준비를 위해 7개 산림조합 상무, 25개 영림단장과 함께 8일 포항시 기계면?기북면 사업 현장을 답사했으며, 국유림영림단은 출퇴근이 어려워 현장에서 숙식을 할 수 있는 장소도 함께 둘러보았다
남부청 관계자는“4월말까지 피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IT 병해충 관리시스템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목 확산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가시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과를 거둘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