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각종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이 펼쳐진다.10일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흥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단계로 폐수 다량배출업소, 악성폐수 배출업소, 화학물질 취급업소, 도축 도계장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한다.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2단계로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3단계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문제가 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해 기술지원에 나선다.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없는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배출업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는 신속히 신고(유선전화 128, 무선전화 지역번호+128)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