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에 5개관(전국 36개관)이 선정돼 전년도 7개관(전국 53개관)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선정 도서관은 중구 대신동 작은도서관과 북구 산격 1동 작은도서관, 그리고 달성군 하빈면, 유가면, 옥포면 작은도서관 등 총 5개관으로 국비 2억 6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지역 주민을 위한 밀착형 독서사랑방으로 도서관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체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식 정보 확장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종합복지관 등 주민 접근이 용이한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작은도서관 지원조건은 지자체가 조성 공간을 제공하고 조성 경비의 50% 및 조성 후 인건비, 도서구입비 등 작은도서관 운영비를 부담하는 조건이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5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역간 지식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재정이 열악한 지역이 선정될 경우 구비 부담분을 시비로 지원하는 방침을 세우고 ‘2013년에는 선정된 서구 2개관에 시비 3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대구시 채홍호 기획조정실장은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자료의 열람과 대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독서 및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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