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 임직원 50여명과 김천시 혁신도시건설지원단 직원들은 지난 14일 독거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한국도로공사의 시상금과 회사의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으며 이전 예정지인 김천지역사랑에 일조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저소득가구 및 소년소녀가정 100세대에 전달하게 됐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은 사랑과 정성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연탄을 배달받은 이모(80)씨는 “한국도로공사 덕택에 올해 추운 겨울 난방 걱정 없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밝은 얼굴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학송 사장은 “연탄을 받으신 할아버지의 미소를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김천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소중한 성금을 전해주신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의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며 “올해 한국도로공사가 이전하면 김천시 지방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