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공사현장에서 철근을 훔친 고물상 김모(7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오후 9시3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담당 직원들이 없는 틈을 타 철근 5㎏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순찰을 돌고 있던 경찰이 현장에서 김씨를 발견해 임의동행한 뒤 조사했다"면서 "상습적으로 훔친 것은 아니고 우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