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해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콘텐츠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제공받은 일반 행정직 공무원시험 강의자료에 수화와 자막을 삽입하고 웹 접근성을 높여 중증의 시각·청각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장애인 편의성을 높인 공무원시험 콘텐츠는 지난해에 제공하던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교육학개론 등 6종과 올해 새롭게 추가된 문제풀이 3종(국어, 영어, 한국사), 기본교과 3종(수학, 과학, 사회) 등 총 12종 881강좌이다.   특히 올해 추가된 신규 교과목은 정보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중증장애인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훈련수강이 가능하도록 모바일(digital.kead.or.kr/m)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공직 등 안정적인 일자리에 많은 장애인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장애친화적인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하게 직업능력개발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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