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다음달 3일까지 `2014년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우선 물가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상황실과 농축수산물 수급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을 중점 관리하고 불공정한 상거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각종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또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진입로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교통 혼잡지역에 질서계도원을 배치해 지도·단속하고 상습 교통체증 구간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한다.아울러 전통시장과 영화관 등 다중집합시설과 공사장, 도로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불법광고물과 노점상, 공중화장실 등도 일제 정비한다.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활동을 확산하고 연휴기간 중 취약계층의 지원과 보호 활동도 적극 시행한다.이 밖에 연휴기간 중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애 응급환자 진료 및 당직의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위해 가스판매 당번업소도 지정, 운영한다.이종화 북구청장은 "설을 맞아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출향인사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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