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올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하천 및 하수도 정비 등 모두 387개 건설사업(1,724억원)을 조기발주한다.
대상은 낙후된 도로망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및 마을 진입로 개설에 854억, 재해위험지구 및 하천정비에 257억원, 하수도 및 농업기반시설정비에 222억원, 체육공원 조성 등에 154억원, 보행환경개선 및 교통관련 분야에 45억원, 공공건축물 건립 및 정비에 192억원 등을 각각 투입한다.
또 읍·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읍·면 토목직과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현지조사와 측량을 마치고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김문오 군수는 "군은 넓은 지역에 비해 예산은 한정돼 있고 기술인력 또한 부족한 실정이지만 건설사업 조기발주에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