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자연재해위험지구 38곳에 1008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제로화를 추진한다.지난해 12월부터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도와 시군 43개반 261명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꾸리고 운영 중에 있다.올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 하천범람지역 제방 정비, 낙석위험지역 정비 등이다. 포항시를 포함한 20시군에 산적해 있는 재해위험요소를 제거하게 된다.도는 자연재해위험지구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전체 5628억의 18%)을 확보했다. 재해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돼 다른 SOC사업과는 달리 한시라도 빨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7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한반도의 강우 특성을 고려, 6월말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면 재해예방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다.도는 다음달 말까지 전체 지구의 90%이상 발주와 6월말까지 60%이상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다. 배용수 치수방재과장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조기추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매년 수해피해로 국가재정이 재투입되는 악순환을 재해예방사업의 우수기전 조기마무리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해 사업착수전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불안감해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용지보상, 민원발생 여부, 공사추진상황 등을 매주 파악해 부진 사업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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