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학기를 앞두고 교육업계가 영어의 기본기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닉스(Phonics)’ 프로그램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파닉스란 단어의 발음과 소리의 규칙들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영어공부의 첫걸음이다.CJ에듀케이션즈는 최근 ‘나는생각 영어 <사운드 파닉스>’를 선보였다.‘나는생각 영어 <사운드 파닉스>’는 영유아가 재미있게 파닉스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운드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이다. 기존 영어 파닉스 학습이 읽기와 쓰기에만 초첨을 맞췄다면 ‘나는생각 영어 <사운드 파닉스>’는 말하기와 듣기까지 고루 학습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알파벳 순으로 모음과 자음이 뒤섞여 학습했던 기존 교재들과 달리 조음법이 비슷해 혼동되기 쉬운 알파벳끼리 모아 음가의 비교를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20개의 앱 패키지와 유아전용 태블릿PC ‘씽클탭’, 교재 26권, 교구 1종이 연동된 입체적인 커리큘럼으로 아이가 즐겁게 놀이하듯 학습할 수 있다.잉글리시 에그에서도 영유아 파닉스 프로그램인 ‘드라마 파닉스’를 내놨다. ‘드라마 파닉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발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토리 속 다양한 알파벳 소리가 포함된 단어와 문장을 노래와 율동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하나의 소리를 주제로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익힐 수 있는 드라마북, 소리와 문자 익히기에 집중해 학습할 수 있는 사운드북 등으로 구성됐다.또 뮤지컬송, 챈트, 리드 등 다양한 음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파닉스 학습이 가능하다.초등학생을 위한 파닉스 프로그램도 있다. 정상JLS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초·중등 전문 화상영어 프로그램인 ‘헬로우점프’의 초등학생 버전인 ‘스피킹&파닉스’을 출시했다. ‘스피킹&파닉스’ 과정은 집중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을 위해 놀이방식을 적용한 재미있는 온라인 콘텐츠와 총 20편의 스토리로 구성돼 자연스럽게 철자와 발음의 관계를 학습할 수 있다.특히 원어민 선생님과 1대1 화상수업을 통해 파닉스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주2회 총 16주 완성으로 레벨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CJ에듀케이션즈 정승원 마케팅 팀장은 “새학기를 앞두고 학습교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영어 파닉스 학습 프로그램을 찾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나이가 어린 자녀일수록 아이의 집중력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