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전찬걸 도의원이 21일 오전 울진군청 기자실에서 지지자 10여명과 함께 울진군수 출마의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서 울진군민의 목소리를 경청·대변해 왔다"며 "군민여러분을 믿고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기위해 이번 6·4 지방선거에 울진군수로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또 최근 벌어진 `북면 돼지농장의혹사건, 농산물유통센터의 부실운영, 후포수협 복지관 건립에 따른 행정력 부재` 등을 꼬집었다.전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된 이유는 군수의 지도력 부재와 몇몇 측근들에 의해 군정이 좌지우지되는 측근일방통행의 행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군민을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독선과 오만함에서 비록됐다"고 임광원 군수에 돌직구를 던졌다.주요공약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군민주권제일주의 군정, 체류형관광상품 집중개발, 기동생활민원서비스센터 설치, 울진의 대표농산물 브랜드 개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조성, 효율적 행정체계구축 등을 내걸었다.전 의원은 "지속가능한 행복과 미래가 살아 숨쉬는 울진건설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