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안전문화운동 추진 대구시 협의회는 2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시민안전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2013년도 추진성과와 2014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전년에 비해 교통사고와 화재사고 발생 건수가 각각 4.4%, 12.5% 감소하는 등 지역의 주요 생활안전사고가 줄어들었다. 올해는 “안전마을 만들기”, “깨진 유리창 복구 프로젝트” 등 주민밀착형 시책과 홍보 활동이 대폭 강화된다. 보고회는 지역 안전 관련 행정기관(대구시, 교육청, 경찰청, 고용노동청, 환경청, 식품의약품안전청), 공공기관?시민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된다.2013년도 주요 성과로는 지역의 45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4대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활동 추진과 시민안전 22대 중점관리 과제를 정해 집중 관리했다. 그 결과 대구시가 안전문화대상 최우수상 및 교통안전정책 평가 1위를, 검찰청이 4대 사회악 범죄척결 평가에서 1위, 경찰청이 지역경찰 성과 평가에서 1위, 교육청이 학교폭력 웅답률 조사에서 전국에서 최저를 기록하는 등 중앙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실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의 재난 발생 건수도 줄었다. 생활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통사고와 화재사고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각각 4.4%와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도 시민안전종합대책 특징은 무엇보다 주민들이 참여하거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책들이 확대 추진된다는 것이다. 우선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를 중심으로 안전문화 실천 12대 중점 과제를 언론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운동으로 전개해 시민들 생활 속에서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청소년, 다문화가족,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