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북부정류장내 쉼터공원에서 `북부정류장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북부정류장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 5월 안전행정부 `생활형 지역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업비 6억원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지역슬럼화, 우범화의 우려가 염려됐던 북부정류장 일원은 좀더 쾌적한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주요사업내용은 ▲교통보행환경개선(도로포장 및 교통시설물 정비, 인도 및 회차로 신설, 주차장 정비, 교통안내표지판 설치) ▲쉼터공원 조성(광장, 문화공간, 파고라, 벤치) ▲정주공간개선(간판정비, 건물도색, 상하수도정비, 방범CCTV 설치) 등이다.
서구청은 이번 사업으로 북부정류장 일원이 새로운 지역명소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북부정류장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도시경관 개선과 더불어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소통의 지역공간 창출이 이루어져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