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민의 안전과 건강한 설 연휴를 위한 환경오염사고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지난1월20일~2월7일까지 19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해 집중감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홍보계도·단속(1.20~1.29) △순찰·상황실 운영(1.30~2.02)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2.03~2.07) 등 3단계로 추진됐다.
설 명절 전(1.20~1.29)에는 주요환경시설물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경북도 및 시·군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36명이 102개 시설에 대해 안전실태 점검을 했고 도내 1,269개 산업체 관계자에 대한 환경오염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등 7개소가 적발돼 사법기관에 고발 및 조업정지 처분했다.
연휴기간(1.30~2.02)에는 도 종합상황실과 23개 시·군간 긴밀한 연락체계와 조기수습 시스템구축을 비롯해 낙동강 중·상류지역과 공단배수로 및 주요하천 순찰했고, 연휴기간 후(2.03~2.07) 폐수처리장 등 시설가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장 12개소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윤정길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배출업소 지도·점검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의 주요하천과 시설물 순찰 등 선제적 예방활동 결과 도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취약사업장 기술지원 등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안전경북, 행복경북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