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7일부터 이어진 경북 동해안 및 북부산간지역의 폭설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제설대책에 적극 나섰다. 이번 폭설은 지난 8일부터 경북 북부지방 및 동해안 지역에 집중됨에 따라 도와 해당 시군에 제설대책을 위한 비상근무 태세를 발령하고 주요 간선도로변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경주 현곡 외 7개소 고갯길을 중심으로 교통이 통제됨에 따라 도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되도록 교통 통제구간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북도는 사상 유례없는 폭설(최대:봉화 135cm, 울진 73.6cm, 영양 65.7cm,  포항 47.9cm)로 교통통제 구간이 늘어났으나,  관내 전역에 대해 장비 및 인력을 신속하게 총 동원, 야간 작업까지 병행한 결과 현재 통제중인 구간 7개소에 대해 10일까지는 교통통제 구간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동해안권 폭설지역에는 오천∼장기 도로공사장의 현장장비를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10일 강설로 교통소통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경주시에는 인근 지역인 경산시 및 영천시에서 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긴급 지원, 교통소통을 위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영천시는 자체장비는 물론 임차 장비까지 지원하여 정부 3.0시대에 발맞춰 시군간 경계를 뛰어넘는 상생의 협력체계를 몸소 실천하는 등 제설작업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폭설에 따른 도내 주요간선도로의 교통통제구간이 완벽히 해소될 때까지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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