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예병훈)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대구경북지역 봄비로 가뭄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현재 저수지 저수율이 50%미만인 곳이 64곳(주수원 20곳, 보조수원 44곳)이 있어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에서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소재의 옥성저수지에 담수를 위한 용수로 정비가 한창이다. 다음 주부터 농소양수장을 가동하여 선산용수간선을 통해 저수지에 담수를 시작, 농업용수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에서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 개천저수지에 인근 양서양수장을 가동하여 저수지에 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금봉저수지에 인근 금봉관정을 가동하는 등 농업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포항 강사저수지외 3개 저수지에 대한 가뭄대책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향후 3월말까지 5개 저수지를 추가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고, 4월말까지 39개소에 대한 급수대책을 추진한다.3월말까지 평년대비 많은 강우가 예보되고 있어, 영농급수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에서는 무강우시를 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의 근심을 덜어내고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하여 2014년 농사가 풍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