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프랑스의 산업용섬유전문연구소인 French Textile & Clothing Institute(Institut Francais Textile Habillement, ITFH, Thierry LODS 연구소장)와 업무협약을 했다. IFTH 연구소는 2000년에 IFTH란 명칭으로 기존에 있던 섬유관련 연구소를 통폐합하여 정부출연 연구소로 출범했다. IFTH연구소는 프랑스내 5개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파리에는 연구소 본부가 있으며, Cholet지역에는 섬유마케팅연구, Mulhouse 지역에는 염색 및 기능성가공 연구, Troyes지역에는 니트공정연구를 하고있다. Lille 지역에는 산업용섬유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 유일의 국책연구소이다. 독일, 스위스 등 유럽과 중국 등의 11개 국가에 14개의 지부를 가지고 있는 유럽 최대의 연구소라 할 수 있다. 프랑스지역에는 2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양 기관간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산업용섬유소재제조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상호간 현장직무교육 3) 국제공동과제 추진 등이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최근에 도입된 산업용설비와 유사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양기관간에 산업용섬유소재 제조공정기술 개발에 협력한다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어, 우리 나라 산업용섬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IFTH 연구소에는 다양한 부직포제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비간 연계성이 있어 설비의 조합을 통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도입할 산업용 설비를 벤치마킹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