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족구인의 큰 잔치인 4회 증평인삼배 동호인 초청 전국 족구대회가 22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막을 올리는 등 전국·도 단위 체육행사가 잇따라 증평에서 열린다.증평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증평군 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 족구대회에는 전국 152개 팀 15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23일까지 5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펼친다.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는 국민생활체육 충북도 탁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증평군 탁구연합회가 주관한 24회 충북도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또 한 볼링장에서는 증평인삼배 충북클럽 대항 볼링대회가 30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증평에서는 도 단위 체육대회가 29일과 30일에도 이어진다.29일 보강천 체육공원에서는 12회 충북도 연합회장기 임원 게이트볼 대회가 충북도 게이트볼연합회 주최로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30일에는 3회 증평군수기 충북 도내 궁도대회가 삼보정에서 열려 700여 명의 궁사가 활시위를 당긴다.홍성열 증평군수는 "전국과 도 단위 대회 개최로 지역 홍보는 물론 증평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이 웰빙건강도시 증평에서 즐거운 추억과 행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증평군은 전국과 충북의 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