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생활비를 마련키 위해 밤이 늦은 시각에 노래방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박모씨(20)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씨(23)를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1시44분쯤 대구 동구의 김모씨(55, 여)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들어가 흉기로 “돈을 달라”고 위협해 현금 20만원, 목걸이, 휴대폰 등 170만원 상당 금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동네 친구, 형제 사이로 모텔에서 생활하다가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하는 등 사전 범행을 계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달아난 김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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