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4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3.6㎞ 지점에서 김모(55)씨가 몰던 탱크로리가 엄모(45·여)씨가 몰던 K5 승용차를 들이받았다.추돌 후 양 차량 모두 10m 가량 밀리면서 차체에 불이 붙어 소방서 추산 680여 만원의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엄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갓길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미처 보지못해 추돌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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