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창조경제 허브가 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28일 대구무역회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특화 전략산업분야 기업의 육성과 경제 주체들 간 연계·협업체계 구축, 창의인재 아이디어 사업화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센터는 지역 전략산업분야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글로벌진출 지원을 위해 지역 내 기업지원 기관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기술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청년·예비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 및 기술사업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과 아이디어 사업화 촉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창의 인재들의 창업을 지원한다.시는 이날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초순부터는 창업전담 멘토들이 상근하면서 청년 기업가 및 창업 동아리 회원들에게 상시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창업과 기술사업화, 산업융합 관련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역창업선도대학의 예비창업자 공동 입소식 개최, 대구연구개발특구와 기술금융네트워크 개최, 기술인문융합창작소와 창의융합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오는 5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센터 사무국에는 대구시와 기업지원기관 등의 인력 10명이 근무하게 되며,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임시로 겸임하고 있는 센터장은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해 오는 5월 중에 선임할 예정이다.개소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이윤원 시의회의장, 김동구 상공회의소회장,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장, 창업동아리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개소식과 함께 센터 공용 사무공간에서는 성공 창업가와 예비창업가들이 대화하는 창업 공감 한마당이 개최되고, 센터 로비에서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 등 6개 기관의 지원으로 탄생한 아이디어 기반 시제품들을 전시하는 창의 시제품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과 예비창업자, 투자자 등 다양한 창조경제의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소통·협업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