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경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밤에 경북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은 30~50㎜, 경북동해안은 30~70㎜ 내외이다.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주는 오전 6시 현재 62.5㎜, 포항은 57㎜의 비가 내렸다. 영덕 79㎜, 울진 61.5㎜, 김천 53㎜, 상주 42.5㎜, 구미 40㎜, 대구 22.5㎜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경북동해안에는 앞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며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9도에서 14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7도, 경북 15도에서 1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현재 경주, 포항에는 호우주의보가 동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오전에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가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29일 0시부터 시작된 비로 인해 경북 울진지역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29일 울진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께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과학체험관 일대 도로가 침수돼 소방차 등을 투입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 이보다 앞서 낮 12시22분께는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구룡사 입구 다리가 침수돼 울진 소방서 대원 7명과 기성면사무소 공무원 8명이 중장비 등을 동원, 복구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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