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은 29일 오전10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협력과 소통의 정부3.0 정책에 동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과「특수교육 대상 학생 직업 교육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학생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훈련 기회 제공, △과정 이수 학생에 대한 적극적 취업 알선 및 사후지도, △기타 교육활동과 관련하여 상호 협의한 사항 등이다.  특수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자립해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으로, 직업교육으로 그 결실이 맺어진다고 할 수 있다. 학교에서도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학교교육의 장에서 직업 훈련까지 병행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교육청 장애학생들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전문 직업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음과 동시에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구직업능력개발원과의 상호 협력을 기점으로 장애학생 취업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가 구축되고, 장애학생 개인별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 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권연숙 창의인성교육과장은 “대구직업능력개발원과의 상호협력은 장애학생에게 현장 실습 중심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체계를 내실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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