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한‘함께 얘기해요’댓글 남기기 이벤트 행사 결과 총 12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다.‘함께 얘기해요’는 교육현장에 고착화돼 교육발전을 저해하거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불합리한 관행이나 개인 습관에 대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과 소통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접수된 의견 중 좋은 습관과 관행으로는 △먼저 보는 사람이 인사하기 △교사가 학생들과 일대일 눈 맞추며 인사하기 △ 하교시 학생들과 하이 파이브(high five)하기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높임말 쓰기 △칭찬의 말 건네기 △직장에서 기본적인 예의 갖추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아침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일찍 출근해 하루를 준비하기 등이다.  한편. 불합리한 관행으로는 △공문서 접수 시 선람하는 행위 △경미한 공문 결재도 서면결재 후 전자결재하는 행위 △손님 방문 시 여자직원에게 차 대접을 미루는 행위 △학교회계직원에게“선생님”이라고 하지 않고“~씨”“~여사”로 칭하는 행위 △힘든 업무를 신규 발령자 및 전입자에게 떠넘기는 행위 등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좋은 습관과 관행 사례는 감사관실 블로그에 탑재하고 전 기관에 널리 전파해 많은 학교에서 실천하도록 하고, 불합리하거나 건전하지 않은 관행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는 청렴마일리지 1점씩을, 우수댓글 작성자 2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우수사례 작성자 7명에게는‘명품 칭찬증’을 수여한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조직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 경북교육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북교육의 청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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