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64)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가 연임에 성공했다.구자준 총재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기 제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됐다.구 총재는 지난 2012년 11월 제4대 KOVO 총재로 취임해 전임 이동호 총재의 잔여 임기를 수행, 6월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2017년 6월30일까지 3년 임기로 KOVO를 이끌게 됐다. 신임 집행부가 출범하는 7월1일부터 공식 임기는 시작된다.한편 이날 이사회는 집행부 선임과 함께 2014~2015시즌 선수 샐러리캡 조정안, 2014년도 KOVO컵대회 관련 안건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