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측정·분석능력 숙련도가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임이 재확인됐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해 실시한 수질, 먹는물, 폐기물분야 등 3개 환경 분야에 대한 측정·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4년 연속 최고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숙련도평가는 전국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국·공립 연구기관과 민간 측정분석기관 등 108개 기관에 대해 실시됐다.평가항목은 수질 분야에서 생물학적산소요구량 및 총대장균군 포함 16개, 먹는물 분야에서 암모니아성질소 및 다이아지논 포함 14개, 폐기물 분야에서 납 및 트리클로로에틸렌 포함 6개 등이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질병유행 예측조사를 통한 감염성 질병예방과 잔류농약검사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 미세먼지 검사 등을 실시해 왔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수질모니터링 등과 수자원 보호 사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직원 중 박사가 25명, 석사가 38명으로 우수한 인력구성도 자랑하고 있다.김병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술향상과 측정·분석 능력기법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해 민원인에게 신뢰받는 도민을 위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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