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원장 이수정)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관호)가 개원식을 갖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개원식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대구시의사회 김종서 회장, 영남의대 정필재 동창회장, 동산의료원장, 가톨릭의료원장, 파티마병원장, 국립마산병원장, 부산대, 강원대, 충북대병원 각 센터장 남구청, 남구보건소등 내빈과  영남학원 이천수 이사장, 우의형 전 이사장, 영남대 노석균 총장, 영남이공대 이호성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 개원을 축하했다.이관호 센터 장은 개원경과보고를 통해 "2011년 10월 착공 후 29개월여 만에 개원식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 거점병원 및 공공보건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호흡기 질환 예방사업과 교육사업 등 공공보건의료사업 분야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했다. 또한 ”올해  첨단호흡기질환 치료로 메디시티 대구 조성사업인 의료관광 선도의료기술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와 함께 의료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립대병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돼 국비 250억원, 자체예산 371억원, 총사업비 621억원이 투입되었다, 연면적 2만9천867㎡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된 센터는 166병상, 262면의 주차대수를 갖춘 국내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센터에는 2개의 센터(호흡기전문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와 7개의 클리닉(만성폐쇄성폐질환 클리닉, 천식?비염 클리닉, 결핵 및 감염성 폐질환 클리닉, 호흡재활 클리닉, 흉막질환 클리닉, 폐암 클리닉, 금연 클리닉)이 있다.지난 2000년 호흡기센터를 개설한 후 호흡기질환 분야에서 쌓은 우수한 진료역량과 연구력을 바탕으로 호흡기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해 최상의 진료를 펼쳐온 영남대병원은 권역 전체 인구의 60%를 상회하는 호흡기질환 치료거점 병원으로서의 중추적 역할과, 아울러 난치성 호흡기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단과 치료, 예방법을 개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치유와 순환, 소통이 중심 되는 치료와 휴식의 공간’을 모토로 최첨단 친환경공법을 활용해 신축된 센터는 권역센터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며, 서울과 지방간 균형 잡힌 의료성장과 발전에 일조하고, 또 우리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메디시티’사업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본다. 이처럼 영남대병원의 진료역량과 연구능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며 호흡기질환의 중심역할을 수행함으로서 호흡기질환 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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