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첫 국가산업단지가 본격 조성되고 산업용지 분양이 예고,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대구지역에서는 이시아폴리스, 성서5차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되면서 소규모 산업용지가 공급되었지만 기업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 만성적인 산업용지난을 겪고 있었다. 이번에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산업용지가 지난달 부터 단계적으로 분양이 계획돼 있어 신·증설을 원하는 기업들이 벌써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대구국가산업단지 산업용지 첫 분양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돼 2015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공장 착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산업용지 부족으로 공장 신·증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산업의 성장을 이끌 국내외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용지 약 65만㎡를 우선 공급한다.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37필지 65만㎡ 정도이고, 첨단기계(한국표준산업분류 C27, 28, 29) 6필지 12만9000㎡, 미래형자동차(한국표준산업분류상 C30) 31필지 51만6000㎡이다. 필지별 면적은 최소 4852㎡에서 최대 6만5683㎡로 획지돼 있다.분양가격은 도심권 산업단지로는 비교적 저렴한 3.3㎡에 93만7000원 수준이다. 분양신청은 오는 23~27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는다.경영, 기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위원회에서 7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7월17일 입주업체를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대구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시는 이번 분양과 더불어 대기업, 글로벌기업, 중견기업, 강소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하여 별도의 `터`를 마련해 놓고, 투자유치에 전념을 다한다.▣대구 첫 국가산업단지첫 분양에 들어간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위천 국가산업단지 무산 이후 산업용지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역외로 유출, 대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는 대기업군 유치 한계로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260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정·관·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해 지정된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조성규모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총면적 854만8000㎡로 총사업비 1조 7572억 원을 투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1단계 사업(592만㎡)은 2016년까지 2단계 사업(262만8000㎡)은 2018년까지 완료한다.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추진 중(공정률 27%)에 있다.대구국가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나들목과 연접해 있고, 대구도심과 연결하는 직선 4차선 도로가 2014년 9월 개통 예정으로 있어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구미, 포항, 울산, 창원 국가산단과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김해공항, 부산, 울산 등 항구와의 접근성도 우수한 교통 요충지이다.▣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단지 인근에 위치한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은 등판로, 하이드로플레이닝 시험로, ITS고속주회로, 특수로, 원선회로, 외부소음 시험로 등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국제공인 인증시험이 가능하여 관련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지역에는 3000여 개의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부품 조달 네트워크가 발달,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대구권 대학, 특성화고에서 연간 5만여 명의 이공계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있다.아울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가R&D기관이 인근 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하고 있어 구미의 IT, 창원의 기계산업과 대구의 부품소재산업이 대구국가산단에서 연계와 융합을 통해 첨단산업, 창조산업이 꽃 피울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지니고 있다.  최희송 대구시 산업입지과장은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에 단지형 외국인전용단지, 물산업 클러스터, 뿌리산업 집적지구 등 특화단지 개발로 미래 성장 동력원을 마련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좋은 기업 유치로 지역산업을 이끌 핵심 산업단지로 성장시켜 나간다”고 말했다.▣조성규모대구지역 최초로 지정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854만8000㎡ 규모로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조성된다.총사업비 1조 7572억원을 투입 2018년까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률 27% 정도로 2015년 하반기부터 공장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단지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전제 사업구간을 2단계로 구분,  1단계사업(592만0천㎡)은 2016년까지 완료하고 2단계사업(262만8000㎡)은 2018년까지 완료한다.산업용지는 전체 산업단지 면적의 58.5%인 500만9000㎡ 규모로 대규모 부지가 필요한 기업도 입지가 가능하며 단지 주변에 이미 조성완료된 달성2차산업단지, 넥센산업단지, 대합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낙동강과 대니산, 대암·응암 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친환경 산업단지로 개발중에 있으며 7,000여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800여세대 규모의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초·중·고교 등 배후 주거단지도 조성한다.▣입지여건대구국가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나들목과 연접해 있고 진입도로가 완비(25~50m)되어 접근성이 편리하며 대구 도심권에서 10분대 접근이 가능한 직선 4차선 도로가 2014년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어 앞으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사실상 도심권 산업단지가 된다.구미, 포항, 울산, 창원 국가산단과 삼성, 현대, LG 등 세계적 기업들이 1시간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울산~함양간 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다. 화원~현풍간 국도5호선이 확장공사 중에 있으며, 대구·김해공항, 부산, 울산 등 항구와의 접근성도 우수한 교통요충지이다. 현재 대구지하철 1호선에서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에 있어 앞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인근에 지능형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이 39만4545㎡ 규모로 조성, 운영중으로 이곳에는 등판로, 하이드로플레이닝 시험로, ITS고속주회로, 특수로, 원선회로, 외부소음 시험로 등이 갖추어져 다양한 국제공인 인증시험이 가능하다.주행시험장 운영을 위해 설립된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기업 44곳이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자동차산업 관련 국내외기업 입주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시너지 효과가 예상인근에 위치한 연구·산업·주거 복합신도시인 테크노폴리스(726만9000㎡)에는 현대IHL, 나카무라토메, 현대커민스엔진 등 첨단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 등이 입주,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입주기업 R&D지원, 생산기술 지원, 창업 및 신기술 이전 등 지원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대구지역에는 3000여개의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있고 뿌리산업(전국의 15.3% 843개 업체 입지)이 발달하여 관련기업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지속성장이 용이하며 135개소(연구인력 4800여명) R&D센터, 경북대, 계명대, 영진전문대 등 산학협력 우수 대학과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하다. 산업인력은 대구권 대학, 특성화고에서 이공계 인력이 연간 5만여명 배출되고 있으며 전국 학업성취도 최상위, 대구국제학교, 대구과학고 등 잘 갖추어진 교육환경과 종합병원 12개를 포함 3천 여개의 의료기관과 사계절 다채롭고 특색 있는 문화공연, 쾌적한 도시환경, 편리한 교통, 저렴한 물가 등 지방도시중에서는 최상의 정주여건을 자랑하고 있다.전국 최저수준의 지방물가, 협력업체 확보 용이성에 따른 경제적 생산비용 유지가 가능하고 높은 애사심과 낮은 이직율(평균 2.04%), 전국 최초 무분규 도시 대통령 표창수상(2008년), 최근 3년간 제조업체 무분규, 노사분쟁 근로 손실일수 특별·광역시 중 최저 등 전국에서 가장 안정된 노사상생 협력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분양 및 유치계획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업종은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이지만 장래적으로 첨단섬유나 물산업 관련 업종, 뿌리산업 업종을 추가한다.지난달 말 부터 산업용지 일부(약 90만㎡)에 대해 자동차부품, 기계부품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한다.분양가격은 대도심권 산업단지로는 비교적 저렴한 3.3㎡에 93만7000원 수준이며 2015년 하반기부터 일부부지는 공장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공급가능 산업용지가 매우 부족, 만성적인 산업용지난을 겪어 왔으나 국가산단에 대규모 산업용지가 확보되고 분양이 예고됨에 따라 대구시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수요를 파악한 결과 약 290만㎡정도로 이번에 우선분양 대상 90만㎡의 3배 규모로 기업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 이번에 우선공급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가분양을 추진한다.일반분양과 더불어 국가산업단지에 단지형 외국인전용단지, 물산업 클러스터, 뿌리산업 집적지구,지능형자동차 및 첨단소재부품 전문단지 등 특화단지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원을 창출해 나간다.국내·외 중견기업, 대기업, 글로벌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투자유치 제안, 국내 투자설명회 개최, 해외 IR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국내·외 기업과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어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기대효과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기업유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산단이 본격가동 될 경우 지역의 만성적인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열악한 대구경제를 회생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는 그간 16개 시·도중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유일한 도시로 93년부터 1인당 GRDP 전국 최하위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개발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과 첨단 과학기술산업을 유치, 2020년이면 1인당 GRDP 전국평균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생산유발효과 약34조원, 부가가치유발액 약10조원, 고용유발효과 14만명, 임금유발효과 4조원이다.대구는 제3산단, 서대구산단, 검단산단 등 금호강변을 따라 산업벨트가 형성되어 있었다.대구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됨으로써 구미~칠곡~왜관~성서산단~달성1차~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단~창원·마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신 산업벨트가 새롭게 형성, 기업의 신규투자가 촉진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젊은 인재가 넘쳐나는 활력대구 건설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새롭게 구축될 낙동강 산업벨트는 울산·부산, 창원 등 대규모 해양 산업도시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기존의 섬유,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능형자동차부품, 첨단기계, IT융복합산업 등 첨단산업 중심의 구조로 전환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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