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초·중교 61개교(초교 49개교, 중학교 12개교)에 대한 ‘방과후 학교’ 민간위탁 운영 컨설팅을 실시한다.11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지정 학교에서 열리며, 이번 컨설팅에서는 방과후 학교 민간 위탁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간위탁 업체 선정, 관리를 위한 안내 등을 돕는다.교감, 방과후 부장, 일반직이 컨설팅 4개 팀을 꾸려 컨설팅 대상 학교로부터 업무 처리 과정의 어려움, 투명하고 청렴한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절차, 계약서 등 각종 서류 처리에 대한 의문점 등 질의를 받아 ‘준비된 컨설팅’을 실시케 된다.특히 학교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컨설팅으로 진행된다.컨설팅에 참가한 지산초 이현미 교사는 “평소 궁금해 하던 민간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문제들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고, 민간위탁 운영에 있어서의 청렴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컨설팅이었다”고 말했다.대구교육청 권연숙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청렴하고 행복한 방과후 학교를 위한 소통과 동행의 시간이 되었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방과후 학교 민간위탁 운영은 무엇보다 투명성과 청렴성,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어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청렴한 방과후 학교 문화가 정착되고 모두가 행복한 방과후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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