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내에 우리측 기업 주재원들과 북측 근로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잔디 축구장이 개장됐다.통일부는 15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3~5월까지 축구장 공사를 마친 뒤 지난 12일 남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새 축구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가로 96m, 세로 62m의 새 축구장 크기는 남북 협력기금 3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흙으로 된 기존 축구장에 남한산 천연 잔디를 깔고 조명 시설도 설치됐다. 당초 지난해 이뤄질 예정이었던 축구장 공사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로 올해로 미뤄졌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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