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산업경영연구소와 통상경제학부가 지난 13~14일까지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지역특화형 창조경제와 지역발전이란 대주제로 2014년 한국경제통상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계명대 이우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학회장인 김종웅대구한의대 교수의 개회사,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의 환영사와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 대구경북연구원장, 한국지역경제학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 대구경북연구원, 대구한의대산업경영연구소, 부산대 BK21+ 사업단,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상북도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이 경북형 창조경제 G - WAVE 전략이란 주제로 경북지역에 특화된 창조산업의 육성 방향에 대해 기조발표를 하고 이어서 분과별 세션에서 산업, (지역)금융, 고용, 가계소비, 무역, 교육, 일본경제, 중국경제 등 우리경제의 전 부문 및 우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외경제에 걸쳐서 중요한 현안 문제들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우수한 28편의 논문들이 8개로 나누어진 세션별로 발표되었다. 아울러 기조발제에 이어서 분과별 세션에서 경북지역 창조산업의 육성방향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발표가 이어졌다. (사)한국경제통상학회는 30여년전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출발해 전국규모의 학회로 성장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제통상분야의 학회로서 2005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경제연구` (Journal of Economic Studies)를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발전 등을 주제로 3차례의 국내 및 국제 정기학술대회와 미국의 APEA(Asia-Pacific Economic Association) 및 일본의 응용경제학회(Japan Association for Applied Economics) 등과 정기적인 학술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사)한국경제통상학회는 현재 전국 70여개 대학 소속 600여명의 대학 정회원과 100여명의 특별회원 등 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http://www.keba.or.kr)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는 권위있는 학회로서 2013년 발표된 학술지 선호도 조사에서 10위권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일본응용경제학회(JAAE)와도 교류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는 등 국가와 국민경제발전에 훌륭한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대회를 준비한 김종웅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적으로 세계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위기극복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치상황의 불안정과 협력부족으로 각 종 거시경제지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 가계부채와 재정적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등 경기회복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 지역특화형 창조경제와 지역발전?이란 현안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산업·금융과 관련된 지역기관과 국가 및 지역경제, 그리고 각 경제주체가 풀어야할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대구한의대 통상경제학부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따른 국제적 실용감각을 지닌 글로벌 경제통상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더욱이 경제학사와 경영학사를 동시에 취득해 졸업생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기관, 산업체와 공공기관 등에 취업해 경제통상 전문인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경영연구소는 설립이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대구한의대의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경제, 경영분야의 연구 및 자문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