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학교회는 지난 14일 계명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황재범(기독교학과 교수) 담임목사, 이병로(일본학과 교수) 장로 등 계명대 대학교회 관계자들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계명대 신일희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계명대 대학교회는 그동안 4억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부해 왔다.황재범 대학교회 담임목사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대학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대학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인재가 많이 배출돼야 한다. 대학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학교 측은 기부자 뜻을 살려 발전기금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케 된다.계명대 대학교회는 지난 1972년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대학교회 설립을 허가받아 ‘한결교회’로 정해 신후식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지난 1999년 교회명을 ‘계명대학교 대학교회’로 변경한 대학교회는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로 이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