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16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도로 2곳의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해당 구간은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앞 달구벌대로 300m 구간과 두류동 두리봉네거리부터 본리초등학교 앞 네거리까지 2㎞ 구간이다.성서초등학교 앞 구간의 차량 제한속도는 그동안 달구벌대로의 최고속도인 70㎞/h로 운영해 왔으나 어린이 통행이 많은 곳임을 감안해 이달 말부터 60㎞/h로 조정해 운영한다.두리봉네거리~본리초등학교 앞 네거리 구간은 대단지 아파트 형성으로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 구간 50㎞/h로 7월 말부터 하향 조정해 운영할 방침이다.이근영 성서경찰서장은 "구청에 협조를 요청해 제한속도 조정에 따른 교통안전표지 및 도로부속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해당 구간을 통과할 때 안전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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