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경북도와 대구시,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공동으로 20~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한방산업의 신성장동력`이란 주제로 국내·외 70여개 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110여개 부스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한방산업 전문 전시회다.행사기간 주요 전시운영은 천연물신약·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한방의료기기관 등 6개 테마로 나눠 국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덤 행사로 천연물 관련 기능성 제품개발 사례, 대한한약학회 학술대회 등이 열려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이밖에도 한방 무료진료와 무료 약차 시음회, 한방 향 만들기, 한방팩체험, 한방 천연염색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들이 알기 쉽게 약용식물을 전시하는 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한방재료로 천연 염색한 의상 패션쇼도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기간 `제8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4회 대구의료관광전` 등도 함께 열린다.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이사장)는 "전통과 첨단을 조화시킨 한방산업의 성장기반 구축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한방산업을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