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흑토마토 지역대표 농산물 육성

안동농업기술센터는 흑토마토를 지역대표 농산물로 육성한다. 2012년부터 2년동안 흑토마토를 지역적응과 실증시험 재배를 거쳐 농가에 보급했다.올해 재배면적은 전국 최대인 4.5㏊(50호)이다.흑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과육이 두꺼운데다 부피가 작고 중량이 가벼워 운반이 용이하다.따라서 완숙토마토를 수확해 출하해도 유통상 문제가 없어 기존 토마토와는 맛과 영양 면에서 차별화되고 있다.흑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1.4배 이상 많고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 성분도 3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성분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반토마토에 비해 수분이 적고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도 높아 새로운 기능성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금차용 소장은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및 수출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