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희망드림봉사단 30여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리 재배농가에서 수확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주는 국내 최대 체리 생산지로 국내생산량의 50%이상을 생산하고 있다.그중에서도 건천읍 화천리에서 재배면적이 밀집돼 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정규석 경영지원 부본부장과 김용택 경북농협 노조위원장은“올해도 농번기에 경북 각지에서 농협 임직원들이 다양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1위 농협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농업인과 함께하겠다”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무한애정을 보였다.건천읍 화천리에서 약 5000㎡ 가량 체리를 재배중인 김기호씨(59)는“체리는 육질이 연해 수확시 멍이 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고, 수량이 많아 노동력을 집중적으로 필요로 하는 과일이다.농협에서 많이들 찾아와 일손을 덜어주니 제때 출하가 가능할 것같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