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와 무단횡단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지역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69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65%인 45명이 보행중 사망했다. 특히 69명의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의 46%(28명)를 차지했고, 28명의 노인 사망자의 57%(16명)가 무단횡단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무단횡단 사고가 많은 밤 10시~자정, 새벽 4~6시에 교통 및 지구대 순찰차를 배치해 합동순찰을 하고, 새벽시장과 종교시설 등지에서 노인 대상 무단횡단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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