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시인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 80개 중·고등학교 등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4 청소년 시낭송 나눔`을 개최한다.청소년 세대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정서를 함양하며 어려운 여건에 처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6월 한 달 동안 중고교와 도서관 등 청소년 관련 기관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다음달 중순 사업에 참여할 8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시낭송 나눔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자신이 선택한 시를 음악, 무용, 연극,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엮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포크 가수 손지연을 비롯한 공연예술가들이 홍보대사로 참여,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워준다.80명의 시인들이 80곳의 학교와 청소년 기관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시낭송 나눔을 한다. 시인들은 서명한 시집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하고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11월1일에는 시낭송 나눔에 참여하는 학교 및 기관 중 20곳을 초청해 시낭송 영상(UCC) 등의 프로그램을 상영하고 무대에서 시낭송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콘테스트도 마련한다. 한편 한국시협은 문학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낭송 영상 자료를 시낭송 나눔 홈페이지에 올려 누리꾼들에게 공개한다.이달 2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시낭송 나눔 홈페이지(http://youthpoet.org)와 한국시협 전자우편(kpoem21@hanmail.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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