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를 37일 앞둔 23일 전국 각지 재보선에 나설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했다.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으로부터 이날 복당 허가를 받은 서갑원 전 의원은 전남 곡성·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서 전 의원 측은 보도자료에서 "박근혜정부 실세인 이정현 전 정무수석이 순천·곡성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 복당결의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정책대변인과 동작구 출신 서울시의원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강희용 정책위부의장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같은당 김영진 정책위부의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우 광주시당 공동위원장도 이날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학주 전 김대중 대통령후보 정책실장도 전남 나주·화순 재선거에 출마했다.통합진보당 이성수 예비후보도 이날 곡성·순천 보궐선거에 나섰다. 같은당 장원섭 예비후보도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