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14전당대회의 합동연설 횟수를 기존 3회에서 4회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김수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3차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후발주자들이 후보들의 면면을 선거인단에 알릴 기회가 적다는 항의가 많아 합동연설회를 총 4회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강원권 1회, 충청권·호남권·제주권 1회, 영남권 1회, 전당대회 당일 1회 등 총 4회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제2차 전체회의에서는 합동연설회를 총3회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었다.후보들 간 TV토론회는 3회 실시를 목표로 방송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또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자 수를 9명으로 압축키로 했다.김 위원장은 "등록 후보가 9명을 초과하면 7월 3일 후보등록을 종료한 후에 전당대회 대의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실시해 9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전당대회 과열조짐에 따른 제재방침에 대해선 "각 후보측이 공식적으로 당에 문제제기를 해오는 경우 적절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언론을 통한 공개된 문제제기에 대해 모두 선관위가 대응하는 것 보다는 (후보측의) 공식적인 문제제기 시에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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