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소방방재학과는 25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의무소방원 합격자를 최다 배출했다.올해 33명이 최종 의무소방원 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의무소방원은 군 복무를 대신해 현역병을 대체, 올해 제22차 선발시험에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학생 19명이 합격(21차 시험에서는 14명 합격)해 전국 400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이번 의무소방원 선발시험에서는 경일대 19명, 고려대 10명, 서울대 6명, 연세대 6명 등이 뒤를 이었다.경일대 소방방재학과장 곽동순 교수는 “학생들이 학과 교수들의 지도아래 열심히 공부를 해 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소방방재학과 공하성 지도교수는 “의무소방원 시험에 대비 학과에서 별도 특강을 개설하고 정확한 시험정보를 제공한 결과로 학과의 교육방침대로 잘 따라와 준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지난 2005년 개설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는 최근 수년 동안 126명의 학생이 의무소방원 시험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