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지역본부와 동대구농협은 작황호조와 소비부진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햇양파, 햇마늘, 햇감자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농협대구지역본부는 26,27일 이틀간 농협대구지역본부 주차장(수성구 희망로 124)에서 현풍 햇양파 특판 직거래장터를 개장, 시중가격 대비 40% 저렴한 6000원(20KG)에 공급한다. 동대구농협은 25일부터 새달 4일까지 동대구농협 본점(수성구 달구벌대로 2487) 특별 직판장에서 현풍 햇양파, 의성 햇마늘, 고령개진 햇감자를 시중가격 대비 30~50% 할인판매를 한다.백덕길 동대구농협 조합장은 “힘들게 농사 짓고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하고 몸에 너무나 좋은 채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라며 “특판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대구농협은 직거래장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로 관내 양파 주산지인 현풍, 유가, 구지 등 산지농가의 경영안정에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