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는 지난 27일 대학 글로벌 창업센터에서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교과과정 개편 방안에 대한 연수를 가졌다.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이란 한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이다.대구공대는 국가시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NCS 국가 사업 컨설턴트로 참여한 조세형 박사를 초청해 실전과 같은 프로파일을 설계했다.교수들의 질의와 토론시간도 마련됐다. 조웅호 교수는 산업현장에서 능력 중심의 직무표준이 국가자격과 민간자격 취득에서 이원화 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병행된 학습모듈 개발을 제안했다.김진규 학사운영처장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모든 교과목이 2014년 완성될 예정이다. 대학도 NCS에 의한 표준화작업이 마무리 돼 2015년 대학 특성화 준비의 밑거름이 되도록 준비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