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영남권 신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공장용지 1차 공급분의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지난 2327일까지 공장용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분양 대상토지 37필지 약65만㎡중 총 116개업체가 35필지 약60만㎡에 신청했다. 신청 접수된 토지의 평균경쟁률이 3.3대1에 이른다.신청자가 몰려 필지별 신청현황을 실시간 공시하였음에도 최고 11:1의 경쟁률을 보인 토지도 있었다. 미 신청된 2개 필지는 신청업체들을 대상으로 필지 조정할 경우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LH측에 따르면 “이번 공급 분은 선 분양 토지로서 토지사용시기를 2~3년 앞둔 시점이고, 공장용지 특성상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여 매수자가 한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경쟁률”이라고 밝혔다.손희경 LH토지판매부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공장용지 분양열기가 이처럼 뜨거운 이유는 대구국가산업단지가 대구권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일 뿐 아니라 향후 발전가능성 및 가격 면에서 상당한 장점이 있다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내다봤다.업계는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로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업하기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이 클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무엇보다 인근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연계, 산·학·연이 어우러져 영남권의 명실상부한 대덕첨단연구단지에 버금갈 것으로 기대되는 지리적 장점, 그리고 인근 달성1차, 2차 산업단지가 3.3㎡당 130~150만원 선, 대구성서 400~600만원 선에 거래되는 공장용지 시세에 비교 할 때 가격경쟁력이 높기에 향후 2015년부터 예정된 공장용지 분양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있다.신청받은 토지는 7월3~15일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월17일 오전 10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공지사항에 최종업체 선정결과를 고지한다.